[Oh!쎈 초점] 이정재X김우빈 '도청', 최 감독 또 천만이구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04 16: 58

이정재와 김우빈이 영화 '도청'(가제)으로 뭉친다.
이정재와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도청' 출연을 확정했다. '도청'은 홍콩영화 '절청풍운'의 한국 리메이크작으로, 경찰이 주가 조작이 의심되는 기업 경영진을 도청하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도둑들', '암살'로 최동훈 감독과 이미 두 번 호흡을 맞췄던 이정재는 최 감독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상태. 여기에 김우빈이 합류하며 '도청'은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정재는 최동훈 감독과 '도둑들', '암살'로 호흡을 맞추며 이미 쌍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정재는 '도청'까지 세 작품 연속 최동훈 감독과 함께 하며 '최동훈의 페르소나'임을 입증했다. 김우빈 역시 '천만 보장 감독' 최동훈의 부름을 받으며, 명실공히 20대 최고의 남자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등을 통해 충무로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다져온 김우빈은 '도청'을 통해 또 한번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킬 전망. 
여기에 김의성과 염정아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도청'은 막강 라인업을 구축했다. 홍일점 염정아는 '전우치'로 호흡을 맞췄던 최동훈 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또한 김의성은 캐릭터 설정부터 최동훈 감독이 김의성을 염두해 두고 쓴 것으로 알려져 '충무로의 최강 신스틸러'로 자리잡은 김의성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정재, 김우빈부터 김의성, 염정아까지, 충무로가 사랑하는 막강 드림팀의 조합으로 '도청'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기 전부터 천만 관객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최동훈 감독이 과연 최강 라인업으로 3연속 천만이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역시 관전 포인트. 
또한 '도청'에 출연을 확정한 이정재와 염정아, 김의성은 정우성과 이정재가 설립한 회사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터. 최근 한식구가 된 이들이 '도청'을 통해 얼마나 찰떡 호흡을 선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도청'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여름 내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투자 및 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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