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현수 “빅뱅 멤버 중 지드래곤 좋아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04 15: 49

배우 김현수가 ‘굿바이 싱글’부터 ‘별에서 온 그대’, ‘굿 닥터’, ‘뿌리 깊은 나무’, ‘도가니’까지 벌써 데뷔 10년차를 바라보는 연기자다.
지금까지 출연작에서 공유, 정유미, 김수현, 마동석, 김혜수, 조재현 등 톱배우들과 함께 했다.
김현수의 최근작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한국 드라마 중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드라마 ‘도깨비’와 동시간대 방영해 결과가 아쉬웠던 것. 그에 대해 묻자 함께 연기하는 친구들이 거의 신인이고 같은 또래이다 보니 연기에 대한 고민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연기하며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아도 낙담하지는 않았다는 그. 시청자가 적더라도 보는 분들께서 좋게 평가해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묻자 다 기억에 남지만 하나를 꼽자면 ‘솔로몬의 위증’이라고 답했다. 기존에 출연했던 작품들에 비해 이야기도 쉬웠던 것 같고 또래의 친구들과 연기하며 정이 많이 들었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 김현수은 어두운 내용의 영화를 많이 하다 보니 밝고 명랑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 영화 ‘어바웃 타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시간 여행하는 내용의 작품에 출연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보는지 묻자 ‘무한도전’을 빠짐없이 본다는 그. 이전에 ‘런닝맨’에 출연해 유재석을 봤는데 ‘무한도전’을 항상 챙겨보다 보니 실제로 유재석을 보니까 tv를 보는 것 같고 굉장히 즐거웠다고 답했다.
한창 아이돌을 좋아할 나이인 그에게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는지 묻자 빅뱅을 꼽은 김현수. 모든 멤버를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특히 지드래곤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는 그에게 올해 계획과 목표에 대해 묻자 좋은 작품을 만났으면 좋겠고 이제 2년 밖에 남지 않은 학교생활도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kangsj@osen.co.kr
[사진] 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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