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정우성X이정재 손잡았다…아티스트컴퍼니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04 15: 33

배우 배성우가 정우성, 이정재의 손을 잡았다.
4일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배성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오랜 시간 동안 차곡차곡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온 뚝심 있는 배성우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고 기쁘다"며 "그를 형용하는 수식어가 아직 무한히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진가가 더욱 빛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으로 서포트 하겠다. 앞으로 아티스트컴퍼니와 함께할 배성우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해 2003년 단편영화 ‘출근시간으로 스크린에 입성했다. 이후 영화 ‘미쓰 홍당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의뢰인’, ‘카운트다운’, ‘내가 살인범이다’, ‘공정사회’, ‘집으로 가는 길’, ‘인간 중독’, ‘신의 한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뷰티 인사이드’, ‘베테랑’, ‘내부자들’,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나를 잊지 말아요’, ‘사랑하기 때문에’, ‘더킹’ 등 다수의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충무로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영화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내부자들’, ‘특종 : 량첸살인기’ 그리고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 ’오피스’까지 다섯 작품이 동시에 흥행하며 충무로에 없어서는 안 될 히트 배우로 거듭났다. 올해 개봉한 '더킹'에서도 양면성이 빛나는 캐릭터로 명품 배우다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mari@osen.co.kr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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