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모라타, 이적 결심 굳혀... 첼시행 유력해지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4.04 15: 39

알바로 모라타(25,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축구 전문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4일(이하 한국시간)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서 나가고 싶어 한다. 그는 결심을 굳힌 상태이다”라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유벤투스에서 레알로 돌아온 지 한 시즌도 안됐지만 다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모라타는 2016년 여름 바이백(Buy-Back) 조항으로 유벤투스에서 고향팀 레알로 복귀했다. 하지만 모라타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주전 공격수에서 선택에서 카림 벤제마에게 밀리며 벤치에 머무르고 있다. 모라타는 레알에서 현재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트라이벌 풋볼은 "모라타는 결국 주전 확보를 위해 결국 레알을 다시 떠나기로 결심을 굳힌 상태"라고 언급했다. 모라타는 이적을 결심한 사실을 친한 친구 이스코에게 털어놓았다고 한다. 이스코는 모라타가 유벤투스에 있을 때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오라고 강하게 설득한 주인공. 하지만 이스코 본인도 이번 시즌 벤치에 머무르며 다른 빅클럽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적을 결심한 모라타에게 가장 관심을 보이는 팀은 첼시이다. 첼시는 주전 공격수 코스타가 시즌을 마치고 중국으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안토니오 콩테 첼시 감독은 모라타를 유벤투스 시절 지도해본 경험이 있어 이적설에 더욱 힘을 더하고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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