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비긴어게인’ 소라X희열X도현, 이런 조합 또 없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04 15: 29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무슨 표현이 더 필요할까.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어떤 장르의 예능이 됐든 세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 기대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음악예능이라니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 어게인’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수들이 해외에서 길거리 공연, ‘버스킹’을 하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비긴 어게인’은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것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은 어느 방송에서도 볼 수 없었던 조합이기 때문.
거기다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걸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사실 이들이 음악 방송에서 노래하는 걸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 또한 공연장이 아닌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한다는 것도 색다르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은 각각 KBS 2TV ‘이소라의 프로포즈’, ‘유희열의 스케치북’,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한 음악프로그램이 있고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후배들을 양성할 만큼 대중음악을 이끌고 가고 있다.
이에 ‘비긴 어게인’이 오는 6월 방송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네티즌들은 ‘믿고 기다리는 예능’이라는 반응이다.
이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관찰 리얼리티 예능인만큼 ‘비긴 어게인’은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 해외에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을 비롯해 이들의 모든 것을 담을 예정으로 이들이 버스킹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리얼하게 볼 수 있을 듯하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은 대중음악계 ‘전설’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지만 해외에서는 이들을 모르는 외국인들 속에서 버스킹을 선보이며 생기는 상황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의 조합, 거기다 버스킹으로 기대되는 ‘비긴 어게인’. ‘믿고 기다리는’ 예능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세이렌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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