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쌈마이웨이' 측 "박서준X김지원, 이미 첫 촬영 완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04 14: 29

'쌈, 마이웨이'가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으로 첫 촬영에 들어가며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오는 5월 KBS 2TV '완벽한 아내' 후속으로 방영되는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앞서 박서준과 김지원에 이어 안재홍과 송하윤, 김성오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화제를 모은 '쌈, 마이웨이' 측은 4일 OSEN에 "대본 리딩은 이미 끝났고, 벌써 2회차 촬영까지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예고한 '쌈, 마이웨이'는 최근 '김과장', '완벽한 아내'로 묵직하고 깊은 이야기를 그려왔던 KBS 드라마들보다 한층 경쾌한 분위기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극중 각각 파이터 고동만, 백화점 안내데스크로 분한 박서준과 김지원은 좌절하면서도 다시 씩씩하게 일어나는 청춘을 연기한다고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한 여사친, 남사친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현실적인 로맨스로 설렘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쌈, 마이웨이'는 지난해 '백희가 돌아왔다'로 단막극 신드롬을 일으킨 임상춘 작가와 '눈길', '드라마 스페셜 - 연우의 여름'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 받은 이나정 감독이 의기투합하며 퀄리티까지 보장한 상황.
 
과연 '쌈, 마이웨이'는 이와 같은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물로 다시 한 번 KBS 드라마국의 부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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