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이 로코를?..'애타는 로맨스' 측 "발칙한 스토리 기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4.04 11: 02

OCN 로맨스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가 안방을 찾는다.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 연출 강철우 / 제작 가딘미디어)'는 여자들에게는 로망, 남자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인 차진욱(성훈 분)과 갓 소설 속에서 튀어나온 ‘B사감’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에 연애 경험도 전무한 모태솔로 이유미(송지은 분)가 우연히 원나잇 스캔들로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작품.
  

더욱이 이번 드라마는 특유의 로맨틱 감성을 녹여낸 연출로 지난해 제 2의 ‘1% 폐인’을 대거 양성했던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의 연출자 강철우 감독의 차기작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 
이에 강철우 감독은 “로맨스 작품을 연이어 연출하게 됐는데, 우선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남녀가 3년 뒤에 다시 만난다는 설정 자체가 발칙했고, 대본 자체가 자꾸 시선을 끌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강철우 감독 표 로코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실제 남녀주인공의 연애를 지켜보는 듯한 착각에 들게 만드는 리얼함과 디테일이 특징. 때문에 성훈(차진욱 역)과 송지은(이유미 역)이 3년 뒤 우연히 만나 운명으로 엮이게 되면서 벌어질 에피소드가 설렘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원나잇 스탠드’라는 생소하고 다소 자극적인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강철우 감독은 “‘원나잇 스탠드’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실제 성인 남녀 사이에서 있을 수 있는 만남과 사랑을 ‘내숭떨지 않고’ 담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오히려 이런 부분들에 남녀 모두가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밀당만 하다 끝나버리기도, 외로움에 몸부림치다 낯선 누군가와 하룻밤을 보내고 후회하기도, 계급 문제에 부딪혀 시작도 전에 포기해 버리는 우리네 청춘 이야기를 로맨틱하고 코믹하게 그려낼 강철우 감독 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OCN 최초의 웹소설 드라마이자 모바일 동영상 앱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옥수수(oksusu)’의 2017년 첫 오리지널 드라마로 선정된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는 오는 4월 17일(월) 밤 9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 9시에 안방을 찾아가며 방송에 앞서 오는 4월 14일(금), 0시를 시작으로 매주 금, 토 0시에 ‘옥수수(oksusu)’에서도 선공개로 만나볼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가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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