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오도어, 개막전서 연타석 홈런 폭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4.04 09: 12

최근 텍사스와 장기계약을 맺은 러그너드 오도어가 개막전부터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도어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에서 경기에 선발 5번 2루수로 출전, 시작부터 연타석 홈런포를 때리며 팀의 5-1 리드를 견인했다.
2회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린 오도어는 3회 1사 1,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3점포를 때렸다. 초구 싱커가 밋밋하게 들어오자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려 중월 3점포를 만들었다.

텍사스의 개막전 역사상 2홈런 이상을 때린 선수는 오도어가 7번째다. 가장 근래에는 2000년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알링턴)에서 이반 로드리게스와 게이브 캐플러가 동시에 기록한 바 있다. 오도어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텍사스와 6년 보장 495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맺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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