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 제네시스'는 끝났지만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는 끝나지 않았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최근 영화사이트 'fandango'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터미네이터' 영화제작이 멈추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가 종료된다는 보도들이 있었던 바다. 이에 대해 슈왈제네거는 "('터미네이터' 제작이 끝나다는 보도는) 마치 페이크 뉴스같다. 파라마운트가 더이상 '터미네이터' 프랮차이즈 제작을 안 한다고 하지만 나머지 15개의 주요 스튜디오들이 그 프랜차이즈를 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즉 그것은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의 끝이 아니라는 소리다다. 안 그런가? 다른 스튜디오와 협의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언급은 못 하겠지만 곧 스튜디오들이 직접 발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기억하라. 2018년 이후에 제임스 카메론이 다시 돌아온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콜프로듀서 데이빗 앨리슨은 올해 '터미네이터' 프렌차이즈에 관련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던 바다. 앨리슨은 "현재로서 말할 수 있는건 이 프랜차이즈의 미래는 밝고 '터미네이터2' 이후 팬들이 원하는 제대로된 시리즈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올해 안에 이 새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 굉장히 흥분된다"라고 설명했다. / nyc@osen.co.kr
[사진] '터미네이터:제니시스', '아바타'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