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하며 반등을 준비한 추신수(35·텍사스)가 개막전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텍사스는 4일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클리블랜드와 '2017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비시즌 내내 '지명타자 출장'이 예견됐던 추신수는 개막전부터 지명타자로 나선다.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노마 마자라(우익수)-마이크 나폴리(1루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조이 갈로(3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개막전 선발 등판이다.
클리블랜드 선발은 코리 클루버. 추신수는 클루버를 처음 상대한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