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디발라(23, 유벤투스)가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매김 했다.
카를로스 안첼로티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화요일 호펜하임과 분데스리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디발라의 뮌헨 이적설은 신화(Myth)와 같다. 아무런 근거 없는 허황된 소리다”라고 입을 열였다.
디발라의 뮌헨 이적설은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이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디발라”라고 말하면서 생겨났다. 당시 루메니게 회장은 “요즘 축구에서 스타 선수와 계약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고 밝히며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 다름 아닌 디발라를 선택해 뮌헨으로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안첼로티는 미디어 인터뷰에서 “디발라는 매우 좋은 선수이다. 그러나 디발라 영입에 대한 루머들은 신화와 같이 현실성 없이 허항된 소리이다. 우리는 호펜하임과 경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고 디발라 이적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벤투스의 차세대 간판 스타인 디발라는 지난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이어오며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뮌헨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이 디발라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유벤투스도 NFS(Not For Sale)을 선언하며 디발라 지키기에 나섰다. 유벤투스는 디발라에게 팀 내 최고 연봉인 곤살로 이과인과 비슷한 연봉을 제시하며 잔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발라는 현재 2020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된 상태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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