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김현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개막전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 홈경기에 7번 좌익수로 나선다. 김현수는 개막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서 59타수 16안타(2할7푼1리)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세스 스미스(우익수)-아담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웰링턴 카스티요(포수)-김현수(좌익수)-조나단 스쿱(2루수)-J.J. 하디(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케빈 가우스먼이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는 지난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한 마르코 에스트라다다. 김현수는 지난해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8타수 2안타(타율 2할5푼)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