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배영수-최금강, 기선제압은 누구의 몫?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4.04 06: 12

개막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친 한화와 NC가 대전에서 만난다. 
한화와 NC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즌 첫 대결을 갖는다. 한화의 홈 개막전이다. 개막 3연전에서 한화는 두산, NC는 롯데에 나란히 1승2패 루징시리즈를 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3연전 첫 대결이 중요하다. 한화는 일찌감치 베테랑 우완 배영수(36)를 홈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고, NC도 풀타임 선발 첫 시즌에 나서는 우완 최금강(28)으로 맞불을 놓는다. 

배영수는 개인 통산 128승으로 현역 최다승 투수.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후유증으로 1군 기록이 없다. 2015년 10월3일 수원 kt전 이후 549일만의 1군 복귀전이다. 
올해 시범경기 2게임에서 2승을 거두며 8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13으로 부활을 알렸다. 지난달 22일 마산 NC전에서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사민 무실점 호투를 했다. 
최금강은 지난해 선발-구원을 오가며 52경기에서 11승4패2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선발 전환 이후 11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4.91로 활약했다. 
지난해 한화전 8경기(3선발)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안정감을 보였다. 올해 시범경기 3게임 평균자책점 3.38로 준수한 성적을 내며 선발 준비를 마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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