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박정석 CJ 감독, "진에어-콩두, 쉽게 볼 팀이 아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03 22: 28

"오늘 경기력 아쉬운 측면이 보이네요.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박정석 감독은 13연승에 대한 총평을 묻자 전반적으로 떨어진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야 챌린저스 코리아 결승전과 승격강등전 승리가 가능하다는 박 감독의 의지를 드러냈다. 
CJ는 3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롤 챌린저스)' 스프링 IGS와 2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윙드' 박태진이 리신으로 1세트 캐리모드를 발동했고, 2세트에서는 멋진 조직력으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13승째를 올린 CJ는 챌린저스 전승을 유지했고, IGS는 시즌 7패(6승)째를 당했다. 

경기 후 박정석 CJ 감독은 "오늘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아쉬운 측면이 많다. 아무래도 팀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많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담담하게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롤챔스에서 진에어와 콩두, 두 팀이 승격강등전에 내려온 것에 대해 "진에어와 콩두가 내려왔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LCK 팀들은 순위에 상관없이 프로들이다. 모두 승강전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서 경기력이 올라오는 걸 지켜봤다. 쉽게 볼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태에서 노력해서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야 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