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장라이브' 예서 "음악 시켜준다는 父 말에 예고·예대 진학"[V라이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03 21: 13

'눈도장 라이브' 예서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히든트랙 넘버V '박정현X예서 눈도장 라이브'에서는 '키맨' 박정현과 '락커'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예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현은 "예서는 굉장히 독특한 음악을 하고 있다. 어떤 분일지 너무 궁금했는데 음악과 달리 굉장히 소녀같다"고 말하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박정현이 "사진으로 봤을 때는 머리가 탈색돼 있었는데 지금은 검정 머리라 못 알아볼 뻔 했다"고 말하자, 예서는 "어느날 자고 일어났을 때 '염색을 해야겠어'라고 생각했다. 갑자기 염색하고 싶어서 거울 보면서 직접 염색을 했다"고 말하며 독특한 면모를 과시했다. 
예서는 자신을 대표하는 노래 '노 시티 포 러브'를 언급하며 "내가 굉장히 우울했을 때 쓴 노래다. 예대에 진학했는데 재미가 없더라. 휴학을 하고 쉬면서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혼란을 겪으며 쓴 노래다"고 설명했다.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예서는 "가수를 한 번씩 해보고 싶어하지 않나.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께 '저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했더니 예고에 합격하면 시켜준다고 하셨다. 그래서 시험을 준비했고 합격했다. 그렇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박정현은 '눈도장 라이브'를 통해 4월의 키맨으로 선정, 숨겨진 뮤지션이자 락커 예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눈도장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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