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보우덴 1군 제외, "어깨 이상무, 보호 차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4.03 18: 04

두산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경기가 없는 3일 보우덴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당초 지난 2일 잠실 한화전 선발투수로 예고됐으나 어깨 통증 때문에 고원준으로 대체된 보우덴은 3일 충무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및 검진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 구단은 "검진 결과 이상이 없지만 보우덴 본인이 아직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시즌 초반이라 무리할 필요없다는 판단이다. 10일 정도 보강운동을 통해 완벽한 몸 상태를 준비하기 위해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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