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송강호 측 "봉준호 신작 '기생충' 출연..내년 크랭크인"

 배우 송강호가 봉준호 감독과 재회한다. 영화 '기생충' 출연을 확정지은 것.

송강호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오후 OSEN에 "송강호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에 출연한다"며 "촬영은 내년 1월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4년 만에 뭉친 두 사람의 조합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설국열차'(2013)에 이어 벌써 네 번째 호흡이기 때문.

송강호는 오는 5월 조정석, 배두나와 함께 하는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촬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촬영이 마무리되면 '기생충'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대전에는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를 선보이고 2018년에도 '열일'을 일어갈 계획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