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야수', 역대 3월 최고흥행작..5년만의 신기록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03 15: 47

 영화 '미녀와 야수'가 오늘(3일) 역대 3월 개봉작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오후 3시 기준 누적관객 4,120,005명을 기록하며 '건축학개론'이 2012년 이래 5년 동안 지켜온 종전 기록 (411만명)을 갱신한 것.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오후 3시 기준 누적관객 4,120,005명을 달성했다.
'건축학개론'(최종 411만 명/2012년)의 기록을 뛰어넘고 역대 3월 개봉 영화 흥행 1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5년 동안 깨지지 않던 종전 기록을 개봉(3월 16일) 이후 19일만에 깬 것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인 3월 극장가의 이례적인 진기록이다.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역대 3월 개봉작 흥행 신기록까지 더해지며 향후 '미녀와 야수'의 흥행 행보에도 또 다른 관심이 몰리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개봉 4일만에 150만 명, 8일만에 200만 명, 11일만에 300만 명, 18일만에 400만 명을 차례로 돌파한 데 이어 조만간 주인공 '벨'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평가받는 엠마 왓슨의 출연작 종전 기록('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440만 명/2011년 7월)까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개봉 4주차를 맞이해서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미 4억 달러, 글로벌 흥행 9억 달러에 육박하는 가히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흥행 성적이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 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미녀와야수'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