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권상우 "최강희 원톱? 재밌게 할 수 있다면 상관無"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03 14: 52

배우 권상우가 '추리의 여왕'을 데뷔 이래 가장 설레는 현장이라고 밝혔다.
권상우는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최강희 원톱에 대해 서운하지 않냐는 질문에 "제목이 '추리의 여왕'이면 어떠냐. 재밌게 연기할 수 있으면 좋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대기시간도 많고 현장이 편한 것만은 아니다. 현장 나올 때마다 설레이고 데뷔 이래 이렇게 즐거운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런 역할 해보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그때 그때 저한테 들어노는 책들이 재밌다고 생각돼야할 수 있는 거니까 시기에 맞게 들어온 것 같다"라며 "드라마를 오랜만에 하기 때문에 당연히 잘 돼야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전체적인 책이 재밌고 완성도가 높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사십춘기' 출연에 대해서는 "예능 나온 거 많이 말씀해주시는데 거기 나오는 모습이 솔직한 모습이다. 오래 전부터 저를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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