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권상우 "아줌마 역 최강희, 아줌마 같지않아 재밌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03 14: 44

배우 권상우가 최강희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권상우는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최강희에 대해 "맡은 역할이 아줌마이지만 정말 아줌마 같은 분이 주인공이면 재미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강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아줌마 같지 않고 소녀같지 않냐"라며 "그런 느낌이 있기 때문에 같이 대사를 칠 때 강희씨 표정이 리액션 받기 편안하고 재밌는 상황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강희 역시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이 부족한 점 메워주고 있고, 대본에서는 뭘 많이 해야할 것 같았는데 현장에서는 발견되어지는 재미들이 있다 .
그런가하면 최강희는 추리의 여왕 설옥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추리물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제가 좋아하는 첫 추리드라마가 될 것 같다. 참고한 작품은 따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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