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윤시윤 "OST 녹음, 저와 기계의 듀엣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03 13: 27

윤시윤이 OST 가창에 대한 부끄러움을 전했다.
윤시윤은 3일 방송된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드라마 OST 가창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날 윤시윤은 청취자들이 윤시윤이 직접 부른 OST '너 하나만'을 신청했다는 이야기에 "이런 노래도 나오냐"고 부끄러워했고, DJ 박지윤은 "우리 라디오에서는 제가 부른 노래도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가 끝난 후 윤시윤은 "사실 이 곡은 듀엣곡"이라며 "저랑 기계랑 듀엣으로 불렀다. 사이버가수 아담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고, 박지윤은 "시대를 앞서가는 남자다. 요즘 기계로 하는 게 대세"라고 윤시윤을 치켜세웠다.
이날 윤시윤은 '윤시윤 노잼'이라는 연관검색어를 지우고 싶다는 속뜻을 전하기도 했다. 윤시윤은 "노잼을 지우겠다고 했더니 연관검색어가 더 올라갔다"고 말했고, 박지윤은 "다른 검색어를 올리자"고 제안했다. 박지윤의 말에 윤시윤은 "치골이 매력적이다. 밀봉해서 팔면 어마어마하다. 제 치골은 무릎만 하다"고 엉뚱한 허언을 자랑해 폭소를 선사했다. /mari@osen.co.kr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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