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대기 기자 "내 팬클럽 이름, 박사모" 폭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03 11: 24

박대기 기자가 팬클럽 이름을 '박사모'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박대기 기자는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자신의 팬클럽을 '박사모'라고 밝혔다. 
"팬클럽이 있느냐"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박대기 기자는 잠시 대답을 머뭇거리다 "있긴 있는데, 지금은 활동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팬클럽 이름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자 박대기 기자는 "박사모라고"라고 대답해 박명수를 당황케했다. 

'박대기 기자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뜻을 가진 박대기 기자의 팬클럽 '박사모'가 현재 뉴스 1면에 매일 오르내리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팬클럽 이름과 같았기 때문. 박대기 기자의 대답에 박명수는 "조금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 당황스럽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대기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당원이 되는 방법 등 정치 이슈를 맛깔스럽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mari@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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