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K팝스타6' 퀸즈냐 보이프렌드냐..결승 관전포인트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03 10: 30

매 시즌마다 원석 같은 참가자를 배출하며 화제를 모았던 'K팝스타'. 이번 시즌6에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드디어 시즌6는 물론 'K팝스타'의 마지막 결승전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특히 지난 2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TOP2 결정전이 펼쳐짐에 따라 11세 듀오 보이프랜드(박현진, 김종섭)와 3인조 걸그룹 퀸즈(김소희, 김혜림, 크리샤 츄)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이들 중 누가 이번 시즌의 우승자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개월간 수많은 반전과 이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K팝스타6'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들을 살펴봤다.

◆진화하는 참가자들, 최고의 결승전 무대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 중 유독 'K팝스타'의 연령대가 낮았던 이유는 심사위원들이 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중요시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이번 마지막 시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TOP2에 오른 보이프랜드와 퀸즈는 지난 6개월 동안 그 누구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이들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이기에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결승전 무대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시즌6에서만 볼 수 있는 보이그룹 대 걸그룹의 매치라는 점에서도 상당한 흥미를 자극한다.
◆결승전의 꽃, '바꿔부르기' 미션 수행
그동안 'K팝스타' 결승전에서는 '바꿔부르기' 미션이 주어졌다. 이번 시즌6가 'K팝스타'의 마지막인 만큼 해당 미션이 그대로 수행될 가능성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이들이 바꿔 부를 미션곡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결승전에 오른 주역들이 보이그룹과 걸그룹이고, '바꿔부르기' 미션곡으로 우승과 준우승의 운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의 어떤 무대를 준비해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녕, 박진영·양현석·유희열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시작하기 전부터 'K팝스타'의 끝을 정해놓은 의 마지막 시즌이다. 시즌1부터 함께한 박진영, 양현석은 물론, 시즌3부터 합류해 제작자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킨 유희열 또한 감회가 남다를 터.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키워내고 음악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날카로운 심사평과 영감을 주는 덕담을 아끼지 않은 세 심사위원들의 마지막 소감만큼 주목되는 바가 있을까.
◆ 회사 선택 NO, 다 같이 만드는 데뷔 무대 
이번 시즌은 독특하게도 우승자가 원하는 소속사를 선택할 권리는 부여받지 못한다. 대신 JYP, YG, 안테나가 우승자를 공동으로 프로듀싱해 그들의 데뷔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비록 결승전에서 이 무대를 볼 순 없겠지만,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로 선정된 그룹이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만나 어떤 무대로 돌아올지 한껏 기대해 볼 순 있을 것으로 보인다. / nahee@osen.co.kr
[사진] 'K팝스타6'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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