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적지에서 그라나다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그라나다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서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등의 골을 묶어 그라나다를 4-1로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66을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68)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네이마르-수아레스-고메스 스리톱을 필두로 하피냐-부스케츠-라키티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알바-마티유-마스체라노-로베르토,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전반 44분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5분 보가에게 동점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알카세르, 후반 38분 라키티치, 추가시간 1분 네이마르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기분 좋은 대승을 매조지했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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