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서희 ROAD FC 복귀전, 6월 ROAD FC 040 XX로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03 07: 35

지난달 2일 ROAD FC (로드FC/대표 정문홍)와 선수 계약을 체결한 함서희(30, 팀매드)의 ROAD FC 복귀전이 확정됐다.  
함서희는 오는 6월 11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0 XX에 출전한다.    
ROAD FC XX (더블엑스)는 종합격투기 여성부 활성화, 여성 파이터 발굴과 육성 등을 위해 출범한 여성 파이터 만을 위한 경기다. 지난 3월 11일 개최한 첫 대회에 이어 오는 6월 11일,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함서희의 ROAD FC (로드FC) 출전은 지난 2014년 8월 ROAD FC 018 알료나 래소하이나와의 경기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함서희의 이번 경기는 ROAD FC(로드FC) 선수 계약 체결 당시 발표된 바와 같이 별도의 경기 없이 아톰급 타이틀전으로 치러진다. 함서희와 아톰급 챔피언 벨트를 두고 대결할 상대는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ROAD FC 정문홍 대표는 “함서희가 ROAD FC 복귀와 함께 본인의 원래 체급인 아톰급으로 돌아왔다. 전세계 아톰급 선수 중 가장 좋은 조건으로 함서희 선수와 계약했다. 함서희가 다시 최고의 기량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1월 28일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2월 11일 인터내셔널 예선 A조, 2월 25일 러시아 지역 예선, 3월 20일 일본 지역 예선까지 진행되며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4월 15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가 진행돼 본선 진출자를 추가로 결정지을 예정이다.  
또한 4월 15일 열리는 XIAOMI ROAD FC 038에서는 김수철과 김민우의 밴텀급 타이틀전을 비롯해 남의철의 ROAD FC 복귀전 등이 예정돼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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