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한글명: 맥스FC)가 22일(토) 충남 홍성에서 개최되는 MAX FC08’파이트홀릭’ 전 대진을 확정 발표했다.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개최지 홍성을 홈타운으로 두고 있는 경량급 베테랑 최진선 선수(37, 홍성청무)로, 대만의 떠오르는 신예 제이슨 첸(19, 대만)과 -55kg급 국제전을 치른다. 최진선은 이번 시합을 14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전으로 치를 예정이다. 그는 만 23세에 무에타이 선수로 출발해서 1년만에 챔피언에 오르는 등 4개 단체 챔피언이자 경량급 최강자로 활동했다. 선수생활 마지막 시합을 고향인 충남 홍성에서 치를 예정인 최진선에게 대회사는 이례적으로 은퇴식과 함께 MAX FC 명예 챔피언 벨트도 준비할 계획이다.
코메인 이벤트는 MAX FC -55kg 챔피언 윤덕재(24, 의왕삼산)의 챔피언 1차방어전으로 치러진다. MAX FC 역사상 첫 번째 챔피언 방어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시합 상대는 일본의 카이 츠치야 선수(20, 일본)로 결정되었다. 기존 1차 방어전 상대였던 대만의 펑웨이치 선수(20, 대만)가 갑작스런 갈비뼈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일본 선수로 대체되었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는 황진수(광주팀치빈)vs한진우(군산엑스짐), 김진혁(인천정우관)vs카즈 나카무라(일본)가 펼치는 -60kg 그랑프리 4강전, MAX FC -65kg 대표 강자라고 할 수 있는 심준보(인천정우관)와 60kg에서 증량을 통해 65kg 시합에 도전하는 ‘크레이지동키’ 우승범(남양주삼산)의 -65kg 라이벌 매치, 박태준(이천팀설봉)vs이진수(안산클라우스)의 -75kg 랭킹전 등이 펼쳐진다. 메인 대진의 첫 게임은 최근 배우 박신혜를 닮은 외모로 이슈가 되었던 ‘미녀불도저’ 김소율(평택엠파이터짐)과 17세 격투신동으로 떠오르고 있는 윤현빈(대구더파이터클럽)의 여성부 매치가 결정되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