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셸 휴스턴오픈 준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03 07: 17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첫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았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장(파72)서 열린 셸 휴스턴오픈 4라운드서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러셀 헨리(미국)에게 3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날 2위 리키 파울러(미국)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강성훈으로서는 아쉬운 PGA 투어 첫 우승 기회였다.
강성훈은 1번홀(파4)과 2번홀(파4)서 버디 퍼팅이 간발의 차로 홀을 비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9번홀(파3)서 경쟁자 헨리가 더블보기를 범하는 사이 보기로 막으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지만 후반 헨리의 버디 행진과 함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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