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문남' 박경, 하다하다 문제까지 만드는 '문제바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03 06: 49

박경이 해외 공연 중에도 문제를 연구하며 '문제 바보'에 등극했다. '문제적 남자'에 2주만에 출연한 박경. 녹화가 있는 목요일마다 문제를 풀고 싶었다며 직접 문제를 만들어왔다. 형들의 볼멘 소리에도 박경은 꿋꿋이 문제를 출제했고, 형들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2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글로벌 뇌섹부부 이규창, 리사가 출연했다. 리사는 "아버지가 외교관이라 어린 시절부터 해외를 많이 다녔다. 영어는 물론 현지에서 배운 언어들을 할 줄 안다"고 4개국어 능통자라고 밝혔다.
이규창은 워싱턴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소니픽처스에 입사, 윌스미스, 리암니슨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일하는 영화 제작자다.

이날 박경은 해외 공연때문에 2주만에 스튜디오를 찾았다. 박경은 "녹화가 있는 목요일만 되면 문제를 풀고 싶더라"며 자신이 직접 만든 문제를 들고 나왔다. 형들은 제각기 불만을 쏟아내며 "자존심 상해서 안 푼다"고 말했다.
박경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다. 1단계는 매니저형도 금방 풀더라"고 말해 형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하지만 형들은 1단계부터 막히기 시작했고, 겨우 풀어냈다. 풀고 나서도 트집을 잡으며 박경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3단계는 그야말로 고난위도를 자랑했다.
출연진들은 한시간동안 문제와 씨름했고, 겨우 장원이 풀어냈다. 현무는 "문제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며 박경을 당황시켰다.
이날 박경은 멘사 회원다운 뛰어난 머리로 창의적인 문제를 만들었고, 형들에게 좋은 자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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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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