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100회, 김제동이 전한 100가지 위로와 공감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03 00: 13

‘톡투유’가 100회를 맞았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당신의 100가지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배우 박하선이, 패널로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 음악 세션으로는 가수 유성은이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100회를 맞이한 ‘톡투유’는 JTBC '뉴스룸' 안나경 앵커의 오프닝으로 포문을 열었다. 청중들은 녹화 전 공을 하나씩 받아 떠오르는 키워드를 적어 무대 위에 올려두었고 김제동은 무작위로 공을 뽑아 이야기를 진행했다.

김제동은 100회를 맞이해 “프로그램 제목은 ‘김제동의 톡투유’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은 ‘여러분의 톡투유’다. (‘톡투유’가) 100회까지 오게 된 것은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다. 오늘의 축하는 여러분들에게 돌리고 싶다. 100회 축하드립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상욱과 최진기는 각각 ‘과학으로 본 100’과 ‘인문학으로 본 100’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100이라는 수치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유성은의 ‘일어나’ 무대가 이어졌고 박하선이 게스트로 등장해 본격적으로 청중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춘기 아이들을 둔 아버지의 고민부터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이야기, 취업과 대학 전공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하선은 자신의 10대 시절 이야기, 아픈 동생에 대해서도 고백하며 청중들과 깊이 공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안나경 앵커와 오대영 기자는 ‘뉴스룸’의 ‘팩트체크’ 코너의 포맷을 빌려 ‘톡투유’에 대한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청중 선정 기준부터 김제동의 결혼에 대한 질문을 속시원히 파헤쳤다. /mk3244@osen.co.kr
[사진] ‘톡투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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