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퍼맨' 승재는 왜 이토록 사랑이 넘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03 06: 49

'슈퍼맨' 고지용의 아들 승재는 '사랑둥이'라는 별명처럼 사랑이 넘친다. 어디서든 친화력이 발휘돼 누구에게도 쉽게 다가가고 금세 친구가 된다. 말 없는 고지용과는 정말 다르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승재의 첫 등장은 신선했다. 또래에 비해 너무나 말을 잘 하는 것도 놀라웠고, 또 쉬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고지용에게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낯선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 친구가 되는 모습이 '사랑둥이' 그 자체였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승재의 사랑 넘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고지용은 승재와 함께 만화 카페를 방문하고 승재의 친구를 만나기 위해 공원을 찾기도 했다. 역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승재의 '폭풍 친화력'이 발휘됐다. 만화 카페에서는 책 읽는 것보다 다른 손님들에게 가서 인사하는 것을 더 즐겼고, 공원을 여기 저기 누비며 모두에게 인사를 전하는 승재였다.

이런 승재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확실히 매력적이다. 또래에 비해 유독 말을 잘하는 승재는 말투도 확실히 남다르다. 말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 친화력 역시 놀랍다.
사실 고지용은 초반 무뚝뚝한 아빠였고, 또 조용한 이미지가 강하다. 말수가 많지 않은 그인데, 어떻게 보면 승재는 그와 반대.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다. 이토록 사랑과 친화력이 넘치는 이유는 역시 가족과 주변에서 받는 큰 사랑 때문. 승재의 모습만 봐도 주위에서 그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승재는 확실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활력소다. 늘 밝게 웃는 모습으로 고지용에게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웃음을 주는 진짜 '사랑둥이'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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