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겨운, 전광렬에 선전포고..“이제 내 아버지 아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02 20: 56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이 전광렬을 향한 분노를 터뜨렸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아버지 박성환(전광렬 분)이 어머니의 자살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현준(정겨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나경(윤아정 분)을 통해 박성환이 어머니의 죽음 당시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박현준은 박성환에게 달려갔다.

박현준은 박성환에게 엄마 떨어진 절벽에 같이 있었냐고 따졌고 박성환은 인정했다. 박성환은 “무슨 상상을 하는거냐 유서에는 자살로 되어있다”며 “내가 네 엄마를 죽도록 사랑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함께 자식을 낳았다”고 되 받아쳤다.
이에 박현준은 “누가 옆에 있는데 자살을 하겠냐 말이 되냐”며 “당신은 이 순간 이후로 내 아버지가 아니다. 죽는 날까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게 할 것이다. 죽을 만큼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것”이라고 소리쳤다.
이후 박현준은 집 밖으로 나가 말도 안된다며 절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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