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은위' 이정도면 정진운 역몰카 아닌가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03 06: 49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정진운 역몰카에 가까운 파격 몰래카메라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정진운이 샤이니 키를 속이기 위해 다양한 패션과 상황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런던 패션위크에 오르기 위한 명목 하에 패션 디자이너 스티브J 요니P와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그 곳에 정진운이 술에 취한 척 하며 등장했고, 두 사람은 벌칙 의상으로 만들어진 각종 기이한 의상을 입어야 했다.

그러나 정작 몰래카메라 주인공인 키는 벌칙 의상을 수려하게 소화했고, 정진운은 이를 소화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희철과 존박은 "정진운의 역 몰카 아니냐"라고 말하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마찬가지. 정진운은 탈의실에서 소변을 보는 연기까지 하며 철저하게 망가졌고, 키는 오히려 이에 침착하게 대응해 의외의 웃음을 만들어냈다.
철저하게 망가진 정진운 덕에 샤이니 키의 몰래카메라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터. 역몰카라는 말이 나올지언정 키와 정진운이 보여준 몰래카메라는 역대급 재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일밤 은밀하게 위대하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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