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위' 샤이니 키, 오줌싸개 위한 눈물나는 우정[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02 19: 42

샤이니 키의 몰래카메라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정진운이 샤이니 키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진운은 "키가 여리여리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친구들을 생각하는 의리와 리더십을 보여주고 싶다"며 키 몰래카메라를 진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몰래카메라에는 패션 디자이너 스티브J 요니P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된 키의 작업 공간에 술 취한 정진운이 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키는 스티브J 요니P의 패션 콜라보레이션 제안을 받고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 때 정진운이 술 취한 분장을 하고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정진운은 와인을 디자이너들의 옷에 흘리는 등 연신 사고를 쳤다. 하지만 키는 침착하게 세탁법을 검색하며 친구의 실수를 수습했다.
이어 정진운은 탈의실에 갇힌 척 하며 탈의실 안에서 소변을 보는 연기를 했다. 이를 알 리 없는 키는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이내 휴지와 비닐봉지를 찾아 도움을 줬다. 그의 차분한 대응을 본 MC 김희철 존박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정진운은 탈의실 안에서 기쁨의 웃음을 지었다.
키는 "이 콜라보레이션이 박살나는구나 싶어서 아쉬웠다.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다"며 "정진운에게 복수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기대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일밤 은밀하게 위대하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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