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먹깨비도 시청자도 반한 1번국도 해장국 로드[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02 19: 27

'1박2일' 맛도 재미도 잡았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1번 국도 해장국 로드가 이어졌다. 서울팀과 목포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전국 각지의 해장국 맛집을 찾아 나섰다. '1박2일' 특유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맛있는 '먹방'까지 완성했다. 
서울팀과 목포팀은 각각 해장국을 먹기 위해 미션까지 수행해야 했다. 서울팀은 화성 매생이 굴국밥과 천안 병천 순댓국 맛집을 찾았다. 미션에 실패하면서 매생이 굴국밥을 시식하진 못했지만, 병천 순댓국을 맛 볼 수 있어 즐거워했다. 

목포팀은 나주곰탕과 함평 곱창국밥, 광주 애호박 돼지찌개 등에 도전했다. 목포팀 역시 미션 실패로 곱창국밥을 먹지는 못했지만 미션에 성공하며 가까스로 나주곰탕을 맛 볼 수 있었다. '먹깨비' 데프콘의 설명이 덧붙여지면서 더욱 먹음직스러운 '먹방'을 완성했다. 
데프콘의 먹방은 해장국 로드의 하이라이트였다. 고기 한 점에도 세심한 설명을 덧붙였고, 한 숟가락 맛 볼 때도 다른 멤버들과 달랐다. 윤시윤의 승부욕까지 더해지면서 더 치열한 재미까지 사로잡았다. 
해장국 로드는 '1박2일'이 기획 중인 국도 여행을 위한 시작이었다. 올해 첫 번째 '먹방'이었고, '1박2일'다운 특별한 미션으로 재미까지 더했다. 인기 방송 아이템인 '먹방'까지 '1박2일'답게 소화한 해장국 로드. 웃음이 더해져 더 풍성했다. 
해장국 로드의 승패는 미션 성공으로 포장해온 음식에 대한 점수에 심사위원의 점수가 합해진 최종 점수가 높은 팀의 승리였다. 결국 차태현과 데프콘, 윤시윤의 목포팀이 승리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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