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어제 경기 승리 후 잘 풀린 느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02 17: 47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718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2-4로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강민호가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으로 활약을 펼쳤고, 타선 역시 13안타 12득점 맹폭격을 했다. 신본기가 스리런 홈런, 전준우와 정훈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대승을 자축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2015년 4월 14~16일 사직구장 3연전에서, 둘째 날인 4월 15일 위닝시리즈를 완성한 이후 718일 만에 NC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어제 경기 승리 후 잘 풀린 느낌이다. 준석이와 민호가 잘 쳐줬고, 본기의 3점포가 터져서 승리할 수 있었다. 진형이가 초반 분위기를 잘 끌고갔다. 좋은 흐름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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