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늦었지만 팬들께 첫 승 선사해 다행이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02 17: 46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께 늦었지만 첫 승을 선사해 다행이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삼성의 첫 승을 이끌었다. 이승엽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선제 솔로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16-3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승엽은 경기 후 "홈에서 시즌 첫승이자 감독님의 첫 승을 달성해 기쁘고 선제 홈런이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 개막전부터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께 늦었지만 첫 승을 선사해 다행이다. 첫 승을 달성했으니 더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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