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전 통해 긍정적인 요소를 봤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사령탑 데뷔 첫 승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투타의 완벽 조화 속에 16-3으로 이겼다. 선발 윤성환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이승엽과 김헌곤은 나란히 시즌 첫 대포를 가동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첫 승을 개막전에서 하고 싶었는데 오늘 집중력 보여주면서 좋은 경기한 것으로 만족한다.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된다. 3연전 통해 긍정적인 요소를 봤다. 어제 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게 좋았다. 앞으로도 활기찬 야구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