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모든 선수가 자기 역할 잘 해줬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02 17: 19

LG가 기분좋은 개막 3연승을 달렸다. 
LG는 2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뒀다. 개막 3연전 싹쓸이. 1차전에선 천적 밴헤켄 상대로 2-1 짜릿한 한 점 차 승리, 2차전에선 상대 1선발 오설리반을 무너뜨리며 7-3으로 이겼다. 
2일 지난해 신인왕 신재영을 상대로 다시 승리를 거두며 3연전 스윕을 완성시켰다. 7회 5득점을 몰아치는 빅이닝으로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이 자기 맡은 역할을 잘 해줬고, 특히 선발 투수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윤지웅이 역할을 잘 해준 것이 승리 원동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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