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닉 에반스가 가장 필요한 순간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다.
에반스는 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3으로 지고 있던 8회초 주자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장민재의 3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에반스의 시즌 1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3-3 동점을 만들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