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혔던 삼성 타선이 마침내 터졌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타자 9명 전원이 안타와 득점을 달성했다.
삼성은 2회 이승엽의 우월 솔로 아치와 김헌곤의 좌월 스리런으로 4점을 먼저 얻었고 4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8안타 1볼넷을 집중시켜 무려 8점을 얻었다.
4회까지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강한울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선발 전원 안타 및 득점이 완성됐다. 삼성은 5회말 현재 15-1로 크게 앞서 있다.
한편 삼성의 선발 전원 안타는 시즌 1호이자 통산 768호이며 전원 득점은 시즌 1호이자 통산 158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