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일 만에 돌아온 장성우, 복귀전서 투런포 가동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02 15: 06

장성우(27, kt)가 545일 만에 복귀한 경기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545일 만에 터트린 홈런포이기도 하다.
장성우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원정경기서 4회 2점 홈런포를 터트렸다. 지난 2015년 10월 5일 마산 NC전 이후 첫 홈런이다.
2015년 10월 5일 마산 NC전 이후 사생활 문제와 허리 부상으로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장성우는 자신의 복귀전서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장성우는 4회초 SK의 선발 투수 문승원의 초구 몸쪽 높은 142km/h 직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00m다.
한편 kt는 장성우의 2점 홈런에 승부를 뒤집어 4회초 3-1로 앞서가고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인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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