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시즌 첫 대포 쏘아올리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02 14: 32

'국민타자' 이승엽(삼성)가 올 시즌 첫 대포를 가동했다. 이승엽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KIA 선발 김윤동의 2구째 직구(144km)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110m 짜리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KIA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삼성은 2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한편 삼성은 올 시즌 홈경기에서 이승엽의 홈런이 나올 경우, 습득자에게 스위스 명품시계 IWC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1대씩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홈런공 습득자는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이승엽으로부터 직접 명품시계 제품 교환권을 받게 된다. 제세공과금(22%)은 본인 부담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엽의 시즌 첫 홈런공을 습득한 주인공은 서울에 사는 30대 남성팬이라고 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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