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1~3R 경기 내용과 컨디션 좋아 변화 없이 그대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02 14: 16

 "1, 2, 3라운드 경기 내용과 컨디션이 좋아 변화 없이 그대로 가면 될 것 같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코스(파72)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단독 선두 렉시 톰프슨(미국)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인비는 경기 후 인터뷰서 "1, 2, 3라운드 경기 내용도 좋았고 컨디션도 좋아 바꾸는 거 없이 그대로 가면 될 것 같다"면서 "4라운드 후반 9번홀, 그리고 특히 파5 홀서 플레이가 수월하면 스코어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소연은 "생각보다 티샷이 좋지 않았다.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는데, 티샷이 흔들려 버디를 많이 잡지 못 한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27홀을 돌았는데 컨디션이 좋은 편이라 4라운드를 준비하는 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라운드는 티샷이 중요하다. 그린 상태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샷만 잘 따라준다면 버디를 많이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
[사진] JNA Gol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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