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고의 3탄이 적중했다.
LG 서상우가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포를 터뜨렸다. 서상우는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 1사 1루에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1번 김용의, 2번 오지환, 3번 박용택, 4번 히메네스, 5번 채은성, 6번 서상우, 7번 이천웅, 8번 유강남, 9번 손주인이다. 양 감독은 "오늘 서상우가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막전에서 1번 이형종을 톱타자 중견수로 내세웠고, 이형종은 솔로 홈런 등 2안타로 기대에 부응했다. LG의 2-1 승리에 큰 기여. 1일 열린 2차전에서는 우완 션 오설리반 상대로 좌타자 이천웅을 외야수로 내세워, 3안타 2타점 맹활약을 이끌어냈다.
3차전에 앞서 양 감독은 서상우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