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오늘은 서상우 기대, 6번 1루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02 13: 06

양상문 LG 감독의 개막 3차전 승부수는 서상우다
양상문 감독은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상대 선발인 사이드암 신재영(넥센)을 맞아 전날과 5~7번이 달라졌다. 
선발 라인업은 1번 김용의, 2번 오지환, 3번 박용택, 4번 히메네스, 5번 채은성, 6번 서상우, 7번 이천웅, 8번 유강남, 9번 손주인이다. 양 감독은 "오늘 서상우가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 감독은 개막전 넥센 좌완 밴헤켄 상대로 이형종을 1번타자 좌익수로 내세웠고, 쐐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차전에서는 우완 오설리반을 상대로 우타자 채은성을 빼고 좌타자 이천웅을 우익수로 내세워, 이천웅은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양 감독은 "전체적으로 외야수들이 타격 컨디션이 좋아 (상대 투수에 따라 다양하게 기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3차전 키플레이어는 좌타자 서상우다. 베테랑 1루수 정성훈 대신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서상우의 활약이 기대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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