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박하선 "남편 류수영이 좋아하는 프로라 출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02 11: 33

배우 박하선이 청중들과 100가지 이야기를 나눈다.
2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는 100회를 맞아 100가지 이야기로 꾸며진다. 청중들은 녹화 전 공을 하나씩 받아 떠오르는 키워드를 적어 무대 위에 올려두었고, MC 김제동은 무작위로 뽑은 키워드 공으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날 '톡투유'에 출연한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의 추천이 있었음을 밝혔다. 박하선은 "사실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어서 같이 자주 봤었다"며 톡투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30대 여성은 떠오르는 키워드로 '대한민국 가장'을 적었다. 이 여성은 "남편의 직업은 경찰이다. 22개월 아들이 있지만 아들 얼굴을 거의 못 보고 산다. 쉬는 날도 없이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만 그만큼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본 MC 김제동은 청중들에게 ‘경찰관’ 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는지 스케치북에 적어달라고 요청했다. ‘누군가의 가족’, ‘제복’, ‘어릴 적 내 꿈’, ‘민중의 지팡이’, ‘명예’, ‘형님’ 등 다양한 단어들이 나왔고, 이 중에서 경찰관 남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를 고르며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한편 '톡투유' 100회 특집은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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