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차이나] 故장국영 사망 14주기...연인 당학덕, 생전사진 공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02 11: 35

한 시대를 풍미했던 故 장국영의 동성 연인이었던 당학덕이 장국영 사망 14주기를 맞아 장국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를 추모했다.
당학덕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국영과 생전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밤새 천장에 틀어져 있는 한 편의 영화, 하루 종일 마음 속 영사기를 멈추지 못했다...”라는 글을 남겨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이 투숙 중이던 호텔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 수많은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그렇게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났지만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은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그의 동성연인으로 알려져 있는 당학덕 역시 매년 장국영 추모행사에 참석하는가 하면 장국영 사망 12주기, 장국영 60세 생일, 지난해 크리스마스 등 꾸준히 자신의 SNS를 통해 그를 기억하는 메시지를 남기곤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당학덕이 장국영의 재산 460억을 노리고 타살한 것이 아니냐는 의획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당학덕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도 계속되고 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당학덕은 여전히 장국영과 함께 살았던 집에서 여전히 살고 있으며, 장국영의 유골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k3244@osen.co.kr
[사진] 당학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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