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은퇴? 만우절 기사에 속았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02 09: 58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을 떠난다는 소식은 만우절 기사였다. 
2일 미국의 조블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4' 촬영 이후 아이언맨을 공식 은퇴한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만우절을 위한 거짓 기사였다. 
조블로는 데드라인의 보도를 빌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마블의 임원진들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은퇴 소식을 공개했다"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어벤져스4' 이후가 아이언맨을 은퇴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처인 데드라인 기사를 눌러보면 '만우절에 속은 바보!'라고 신나게 외치는 스펀지밥 캐릭터가 등장한다. 한마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은퇴 소식은 허무맹랑한 거짓말이었던 것. 아이언맨을 사랑하는 팬들은 댓글을 남겨 "망할 만우절 기사에 속을 뻔 했다"고 욕하면서도 한숨 돌렸다는 반응이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닥터 두리틀' 실사 영화에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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