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JYP 잔류? 1인기획사 설립?'…수지의 물밑 움직임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02 09: 00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수지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수지는 지난달 31일부로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지만, JYP엔터테인먼트는 수지의 드라마 출연 스케줄을 지원하며 그녀의 선택을 존중하며 기다리고 있다.
취재에 따르면, 수지는 최근까지 소속사 잔류와 1인 기획사 설립을 두고 장고를 거듭했다. 수지는 최근 전문가들을 통해 사업자 등록 방법을 알아본 것으로 드러났지만, 정확히 그것이 1인기획사 설립을 위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소속사 잔류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고 싶어하는 수지에게 현 소속사만큼 확실한 서포트를 해줄 회사도 드물다. 의리를 중시하는 수지가 동종업계 대형 가요 기획사로 옮길 가능성은 극히 낮고, 배우 기획사에서는 가수 서포트가 아무래도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소속사와 별다른 충돌도 없었던만큼 짧은 기간이라도 재계약을 할 거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 과정에서 몇몇 기획사가 수지에게 접촉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수지가 JYP와 재계약 후 자신의 커리어와 브랜드를 더 쌓은 뒤 1인기획사를 설립하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아직 재계약 여부도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먼 일이다.
일단 JYP엔터테인먼트는 수지의 입장을 기다리겠다는 반응이다. 현재 수지가 드라마 촬영을 진행 중인만큼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과연 수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가장 핫한 연예인인만큼 그녀의 물밑 움직임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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