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풀타임을 소화하고도 팀의 대패로 혹평을 받았다.
지동원은 지난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 경기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0-6 대패를 막지 못했다.
지동원은 대표팀과 소속팀서 한솥밥을 먹는 구자철의 결장으로 '거함' 뮌헨을 맞아 외로운 싸움을 벌였지만 전력 차를 실감했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지동원에게 평점 5(낮을수록 좋은 점수)를 매겼다. 팀 동료들도 전원 5~6점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레반도프스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한 것을 비롯해 뮐러에게 2골, 티아구 알칸타라에게 1골을 내주며 대패의 쓴잔을 들이켰다./dolyng@osen.co.kr